"한국 경제발전에 총력 다해 기여"…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2023년엔 토끼처럼 멀리, 높이 도약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의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에드워드 손(사진) 신임 회장은 모국 경제 발전 도모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사회 최대 경제단체인 옥타 LA를 2년간 이끌게 될 손 회장은 “전 세계 3만2000명 회원과 함께 모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국 중소기업의 미주 진출 사업 확대 ▶모국 청년 취업 지원 사업 확대 ▶회원간 정보 교류 및 타지회와 네트워크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현재 30명 이상의 전문 글로벌 마케터들이 활동하며 수출을 희망하는 모국 중소기업들의 미주 진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실시한 모국 청년 취업 캠페인으로 현재 45명이 LA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자가전쇼(CES) 참가와 4월 동경 지회 방문도 계획 중이다. 올해 경기침체를 대비해 지회들과 온라인 경제세미나 개최와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 동향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계획도 수립했다. 그는 “올해는 글로벌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을 서부지역 통합으로 UCLA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타 LA가 소속된 월드옥타(회장 장영식)는 전 세계 61개국 141개 지회가 있고 3만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양재영 기자경제단체장 경제발전 경제단체장 신년 한국 경제발전 모국 중소기업들